결혼식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, 바로 ‘부케’죠. 신부의 스타일과 계절, 예식장의 무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, 아래는 웨딩 부케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꽃들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. “나를 가장 닮은 꽃으로,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완성하세요.”
리시안셔스 LISIANTHUS
우아하고 청순한 느낌을 주는 리시안셔스는 장미의 일종입니다. 꽃 모양도 장미와 꽤 닮았어요. 봉오리 진 꽃보다 활짝 핀 리시안셔스가 부케로 더 적합해요!
작약 PAEONY
꽃잎이 겹겹이 싸여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작약은 부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꽃 중 하나입니다. 은은한 파스텔톤 색감으로 다른 꽃들과도 잘 어울려요!
라넌큘러스 RANUNCULUS
하늘거리는 라넌큘러스는 청순함과 청초함,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간직한 꽃입니다. 습도에 민감해 쉽게 시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꽃이죠.
수국 HYDRANGEA
수국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부케를 연출할 수 있어요. 화려한 벨라인 드레스나 단아한 A라인 드레스와도 잘 어울려요!
튤립 TULIP
튤립은 꽃봉오리가 큰 편이고 색감이 선명해서 포인트로 한 두 송이가 들어가거나 잎까지 살려서 큘립만으로 꾸미기도 해요!
장미 ROSE
장미만큼 부케와 잘 어울리는 꽃이 있을까요. 장미의 종류와 색 또한 다양해서 낯선 듯 낯익은 장미도 부케로 쓸 수 있어요!
칼라 CALLA
우아한 분위기의 칼라는 줄기가 길고 꽃이 큽니다. 칼라만으로 만든 롱 부케는 키 큰 신부님들께 특히 더 잘 어울리죠.
은방울꽃 MAY LILY
영국 왕실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, 배우 고소영, 송혜교 등이 선택한 부케! 작은 꽃송이들이 살랑이는 은방울 꽃은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줘요!
에디터 | 조은혜
이미지 | @볼라르스튜디오 @셔터스톡